[노출3요소]영상 속 검은줄과 잔상의 정체는? 셔터스피드가 영상에 미치는 영향 (feat.모션블러 & 플리커)

VNReporter_Jin 2020-03-16 (월) 09:34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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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검은줄과 잔상의 정체는? 

셔터스피드가 영상에 미치는 영향 (feat.모션블러 & 플리커) 



ISO / 셔터스피드 / 조리개 노출의 3요소 중 셔터스피드에 대해 알아봅니다. 영상의 노출은 맞았는데 영상속에 이상한 줄무늬가 찍혔던 적, 검은색 그을음이 잡힌 적 다들 한 번 씩 있으시죠? 영상 속 움직임이 선명하지 않고 잔상처럼 남았던 기억도요. 셔터 스피드는 셔터를 눌렀을 때 미러박스가 오르고 내리는 속도를 의미합니다. 빠를 수록 박스가 오가는 동안의 움직임을 명확히 담을 수 있겠지만 빛을 적게 받아들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대로 셔터를 오래 개방한 '장노출' 로 빛을 넉넉히 담아 궤적을 담아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영상 속 불청객 모션블러와 플리커

영상속에서 움직임에 비해 셔터스피드가 부족할 경우 잔상이 남는 '모션블러(Motion Blur)'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고정 구도에서의 촬영에는 그 영향이 적지만 움직이는 피사체를 촬영할 때는 뚜렷이 나타나니 참고하면 좋습니다. 또한 검은색 줄무늬 / 그을음 등을 발견하신 적이 있을 겁니다. 카메라의 이상은 아닌지 수리를 맡겨야 하는지 고민했다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플리커(Flicker)는 형광등과 같은 조명에서 깜빡이는 빛이 영상에 잡혔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60Hz의 조명은 1초에 꺼졌다켜졌다를 120번 반복하게 됩니다.


때문에 이 현상을 완화시켜주기 위해서는 셔터스피드를 60Hz의 배수로 맞춰주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1/60 or 1/30 정도로 낮추면 대부분의 경우가 완화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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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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