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출시] 비너스옵틱스, 라오와(Laowa) 24mm F14 매크로 프로브 렌즈 킥스타터 캠페인 시작

최고관리자 2018-08-06 (월) 11:03 5년전

2363d6d53c130fbbac08c10c057bf2d3_1544166334_9022.png
 



 


Venus Optics의 Laowa 24mm F/14 렌즈의 킥스타터 캠페인이 시작됐다. 


사실 Laowa 24mm f.14 렌즈는 완전한 신상품이 아니라 2016년 포토키나(Photokina)에서 공개됐었던 제품이다. 차이가 있다면 그 당시에는 프로토타입이었던 반면 현재는 정식출시가 가능한 제품이 됐다는 점일 것이다. 





ef4c08ddaa96d56b6f738c1bee6badac_1533520010_3539.jpg



24mm 광각렌즈의 포지션을 갖고 있지만 2X 배율을 갖고 있는 매크로 렌즈라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보통의 렌즈라면 불가능할 특성이다. 매크로 렌즈라고 하면 줌배율을 극대화 시킨 큰 구경의 렌즈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또 하나는 40cm 의 하우징에 들어간 렌즈라는 점이다. 렌즈의 길이가 굉장히 길다. F14라는 독특한 조리개 값이 된 이유도 여기 있다. 전면이 너무 작은 탓에 들어가는 렌즈가 길어졌다. 스톱을 빠르게 할 방법이 없었다. 




ef4c08ddaa96d56b6f738c1bee6badac_1533520011_0548.jpg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


2016년 선보인 Laowa 24mm 매크로 프로브 렌즈와 2018년 킥스타터에서 선보이는 렌즈와는 당연하게도 차이점이 있다. LED 링 라이트 / 업데이트된 디자인 / 방수, 방진 처리된 전면부 등이 있다. 

 

F14라는 조리개 값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어두운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다. 많은 빛을 필요로 하는 반면 자연광 이외에서도 활용해야 할 경우가 많으므로 인위적으로 빛을 지원하는 방법을 택했다. 렌즈끝에 LED 링 라이트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포트를 렌즈 배럴 자체에 설치하고 마이크로 USB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



ef4c08ddaa96d56b6f738c1bee6badac_1533520009_7727.jpg



긴 길이를 활용한 독특한 샷


디자인 자체만으로는 굉장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것에 비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일일히 가방에 넣어다녀야 한다. 하지만 40cm 라는 렌즈의 길이는 독특한 샷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피사체와의 적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짧은 초점거리 덕에 더욱 가까이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다. 


피사계 심도는 깊은 편이어서 주변부가 흐려지는 효과보다는 더 많이 담아내는 샷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이 렌즈의 특징이다. 렌즈 자체의 그림자가 지지 않는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또한 방수처리가 된 배럴은 수중의 피사체 촬영에도 적합하다. 



ef4c08ddaa96d56b6f738c1bee6badac_1533520012_1684.jpg



 


ef4c08ddaa96d56b6f738c1bee6badac_1533520011_644.jpg


렌즈는 19개군 27개 렌즈로 구성돼 있다. 전체 무게는 474g, 길이는 40cm이다. 지원하는 마운트는 Canon EF / 니콘 F / Sony FE 마운트다. $200 추가금액을 주고 구입할 시에는 PL 마운트를 지원하는 버전도 구매할 수 있다. 


킥스타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가격은 $1,099(한화 약 123만원) 이며, 정식 출시시 예정가격은 $1,500(한화 약 168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킥스타터 홈페이지(www.kickstar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디오노트 기자 / videonote@videono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