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출시] 비너스옵틱스, 라오와(Laowa) 24mm F14 매크로 프로브 렌즈 킥스타터 캠페인 시작
최고관리자
2018-08-06 (월) 11:03
4년전
Venus Optics의 Laowa 24mm F/14 렌즈의 킥스타터 캠페인이 시작됐다. 사실 Laowa 24mm f.14 렌즈는 완전한 신상품이 아니라 2016년 포토키나(Photokina)에서 공개됐었던 제품이다. 차이가 있다면 그 당시에는 프로토타입이었던 반면 현재는 정식출시가 가능한 제품이 됐다는 점일 것이다. 24mm 광각렌즈의 포지션을 갖고 있지만 2X 배율을 갖고 있는 매크로 렌즈라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보통의 렌즈라면 불가능할 특성이다. 매크로 렌즈라고 하면 줌배율을 극대화 시킨 큰 구경의 렌즈가 생각나기 마련이다. 또 하나는 40cm 의 하우징에 들어간 렌즈라는 점이다. 렌즈의 길이가 굉장히 길다. F14라는 독특한 조리개 값이 된 이유도 여기 있다. 전면이 너무 작은 탓에 들어가는 렌즈가 길어졌다. 스톱을 빠르게 할 방법이 없었다. 기존 버전과의 차이점 2016년 선보인 Laowa 24mm 매크로 프로브 렌즈와 2018년 킥스타터에서 선보이는 렌즈와는 당연하게도 차이점이 있다. LED 링 라이트 / 업데이트된 디자인 / 방수, 방진 처리된 전면부 등이 있다.
F14라는 조리개 값에서 알 수 있듯이 굉장히 어두운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다. 많은 빛을 필요로 하는 반면 자연광 이외에서도 활용해야 할 경우가 많으므로 인위적으로 빛을 지원하는 방법을 택했다. 렌즈끝에 LED 링 라이트를 장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포트를 렌즈 배럴 자체에 설치하고 마이크로 USB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 긴 길이를 활용한 독특한 샷 디자인 자체만으로는 굉장한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크기가 작은 것에 비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일일히 가방에 넣어다녀야 한다. 하지만 40cm 라는 렌즈의 길이는 독특한 샷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된다. 피사체와의 적정 거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짧은 초점거리 덕에 더욱 가까이 피사체를 담아낼 수 있다. 피사계 심도는 깊은 편이어서 주변부가 흐려지는 효과보다는 더 많이 담아내는 샷을 찍을 수 있다는 점도 이 렌즈의 특징이다. 렌즈 자체의 그림자가 지지 않는다는 점 역시 장점이다. 또한 방수처리가 된 배럴은 수중의 피사체 촬영에도 적합하다.
킥스타터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얼리버드 가격은 $1,099(한화 약 123만원) 이며, 정식 출시시 예정가격은 $1,500(한화 약 168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킥스타터 홈페이지(www.kickstar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