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Varicam 유저와 EVA1 CIne 카메라 유저에게 LUT 라이브러리를 제겅했다.
룩업테이블(이하 LUT)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제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른 카메라라면 어떤 카메라든지 V-LOG로 촬영이 가능하고, 촬영 / 그래이딩 / 모니터링 등의 작업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어떤 LUT을 사용할 지는 촬영자/편집자가 결정해야 한다. 아무래도 적은 수의 LUT보다는 다양한 LUT 중에서 선택하는 편이 조금 더 편리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가짓수의 LUT
제공하는 LUT은 35개며, 기술적인 LUT(ex. Log->Rec.709) / 창의적인 LUT (Warm Sun) 을 구분했다.
전체 LUT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편집과정중에 적절히 이용하면 된다. LUT Library는 파나소닉 Varicam 카메라 라인과 AU-EVA1 전용으로 만들어졌으므로 해당 기종을 사용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다.
무료라는 이점
ARRI의 Look 라이브러리를 생각해본다면 파나소닉 라이브러리 속 LUT는 수가 적은 편에 속하지만, ARRI 라이브러리가 사용요건으로 카메라 모델 및 구매날짜에 따른 라이센스가 필요하거나 돈을 주고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 것을 감안한다면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LUT 설정은 워크플로우에 있어서 비교적 초기단계에 해당하나 영상 전체의 느낌과 이미지를 좌우하므로 신경써야할 부분이다. 파나소닉 라이브러리를 통해 맘에 드는 것과 가장 가까운 LUT 를 적용한 후, 세부적인 디테일은 추가 그래이딩 작업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