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출시] 니콘(Nikon), 풀프레임 미러리스 고급기 Z7, 보급기 Z6 출시

최고관리자 2018-08-24 (금) 14:11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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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 새로운 풀프레임 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7과 Z6를 출시했다. 새로운 포맷에 맞추어 구형 F렌즈용 Z마운트 어댑터와 새로운 NIKKOR Z 렌즈도 함께 선보였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브랜드의 이름은 'Z'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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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출사표 Nikon Z7 / Nikon Z6

새로 선보인 미러리스 카메라의 경우 과거에 출시했던 미러리스 '니콘 1'과 달리 풀프레임 DSLR 카메라와 동일하게 풀프레임 크기의 센서를 채용했다.  동시에 출시된 Z7과 Z6는 얼핏 봐서는 비슷한 포지셔닝의 제품으로 보이지만 그 느낌이 다르다. Z7은 4570만 고화소의 고급기 / Z6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과 고감도 성능을 갖춘 보급기로서 고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8월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품 공개 행사에서 니콘은 Nikon Z7과 Nikon Z6를 각각 공개하며, 이에 활용할 수 있는 NIKKOR Z 렌즈 라인업도 함께 공개했다. 각각의 제품에는 Nikon FX 포맷의 CMOS 센서와 EXPEED6 이미지 프로세스 엔진이 장착돼 있다. OLED 뷰파인더도 있으며 3690k 도트, 100% 프레임 적용 범위, 터치 스크린이 적용된 틸트형 모니터 등이 적용됐다. 

동영상 기기로의 도전

최신 모델답게 동영상 이슈도 챙겼다. Z7과 Z6 두 모델 모두 최대 30fps 4K UHD(3840x2160) 해상도 촬영과 최대 120fps FHD(1920x1080)의 촬영이 가능하다. 초점 피킹과 타임코드, Active D-Lightning 을 지원한다. 10 bit HDMI 출력과 함께 N-Log라는 평면 감마 곡선 컬러 프로파일도 제공한다. 이제 N-Log를 이용해 12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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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스펙(Specification)


35.9×23.9mm 이면조사형 CMOS 센서(니콘 FX 포맷) 

EXPEED 6 이미지 처리 엔진

새로운 Z 마운트(55mm 직경, 16mm 플랜지 초점 거리)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위상차 AF와 콘트라스트 AF 자동 전환)

물체 추적 및 예측 AF


-4EV 저조도 초점

무소음 촬영 모드

5축 손떨림 방지

369만 해상도 OLED 전자식 뷰파인더(100% 프레임 범위, 0.8배율)

3.2인치 210만 해상도 틸트 터치 LCD(170도 시야각)


상단 설정 확인용 디스플레이

4K 해상도 비디오 녹화(30p 프레임율) / 1080p 비디오 녹화(120p 프레임율)

액티브 D-LIGHTING, 전자식 흔들림 감소 기능, 

4K UHD 및 1080p 비디오 녹화를 위한 초점 피킹, 

N-Log 컬러 프로파일(10비트 HDMI Output), 


쉬운 비디오/오디오 싱크를 지원하는 타임코드

D850과 동일한 수준의 바디 강도와 내구성

니콘 DSLR과 동일한 소프트웨어 UX

단일 메모리 슬롯(XQD)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전송 기능 내장


USB 타입 C / EN-EL15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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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발매된 Nikon D850과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 방진방적을 제공한다.  Z7과 Z6 모두 바디에서 5축 손떨림 방지 기능을 제공하며 두 기기 모두 스냅브릿지를 이용한 스마트기기와의 연결(Wi-Fi)을 지원한다. 연속촬영은 Z7에서 초당 9매 / Z6에서 12장까지 가능하다

각각의 바디의 디테일한 차이점은 첨부된 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포맷에 맞춘 새로운 렌즈군 NIKKOR Z


새로 선보인 Z마운트 렌즈들은 지름이 55mm, 플래지백은 16mm를 가진 렌즈군이다. 선공개된 NIKKOR Z 렌즈 3종은 보편적인 사용빈도와 활용도를 가진 NIKKOR Z 24-70mm f/4.5, NIKKOR Z 35mm f/1.8 S, NIKKOR Z 50mm f/1.8 S 다. 기존의 DSLR 마운트 렌즈들은 Z마운트 어댑터를 통해 마운트를 변환해 사용할 수 있다. 


니콘은 추후 NIKKOR Z 58mm F/0.95의 가장 밝은(빠른) 렌즈를 개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새로 나올 AI Noct-Nikkor 58mm f/1.2의 디자인 컨셉을 이어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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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프레임 미러리스계에 들어온 돌 


이번 니콘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신제품의 출시로 카메라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기존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장은 소니의 독주체재 였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였다. 허나 하나, 둘 그 뒤를 따르며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려하고 있다. 


미러리스는 DSLR에 비해서 기술력으로 커버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 그 속도가 빠른 편이다. 최신 트렌드인 휴대성 및 활용성 면에서도 앞서고 있다. 앞으로의 기술 발전이 카메라 제조사간의 어떤 경쟁을 만들어내고, 카메라의 한계를 넓혀갈지 주목하고 있다.


해외기준으로 예상출시일은 10월경이며 국내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비디오노트 기자 / videonote@videono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