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Sony), 닌자 5(Ninja V) 전용 SSDmini AtomX 3종 발표 

소니는 최근 SSDmini 드라이버인 AtomX 의 최신 라인업을 공개했다. 세가지 모델로 공개된 이번 라인업은 500GB부터 1TB, 2TB로 구성돼 있으며 Atomos Ninja V 모니터와 레코더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 됐다. 

아토모스(Atomos) 닌자V(Ninja V)는 비교적 작고 편리하게 만들어진 디바이스로 이번 SSDmini와 활용하기 안성맞춤이다. 

물론 다른 방법으로 삼성에서 선보이는 초소형 SSD 삼성(SAMSUNG) 850 PRO 나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WD Blue PC SDD 등의 SSD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SSDmini가 최적이라고 볼 수 있다. 근래 들어서는 엔젤버드(Angelbird) 뿐만 아니라 소니(Sony) 역시 이 SSDmini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2TB 모델 구축으로 독보적 강점구축

엔젤버드가 기존에 만들어왔던 SSD처럼 소니의 새로운 SSDmini 역시 500GB와 1TB의 모델라인을 구축했다. 하지만 특별히 옵션하나를 더 추가해 강점으로 만들었다. 바로 2TB의 대용량 모델이다. 

각각의 모델은 용량을 제외하고는 동일한 스펙을 갖고 있다. 최대 550MB/s 의 읽기속도, 500MB/s의 쓰기 속도, 80.0x75.5x7.8mm의 규격과 88g의 가벼운 무게다. 아토모스와의 연결은 SATA 3(6Gbps)로 연결된다.

아토모스에서 지원하는 모든 코덱들을 기록할 수 있으며, ATOMOS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10bit ProRes Raw HQ @ 4K 50/60p or HQ / DNxHR @ 4K60p / 2K 240p 까지도 기록할 수 있다고 한다. 

강점이자 단점이 된 최적화

최대의 장점이라면 앞서 언급한 닌자V(Ninja V)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용량, 처리속도다. 반면 다른 ATOMOS 제품을 사용할 때는 이 '딱맞는' 사이즈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토모스 수모 19(SUMO 19) 모니터를 보자. 짧고 작게 보일 것이다. 만약 이와 같이 활용하고자 한다면 별도로 ATOMOS SSDmini Adapto를 사용해야 한다. 

다수의 서로 다른 사이즈의 모니터/레코더를 사용하는 이라면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다.

SSD mini의 사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SSD 드라이브를 사용하는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역시 속도다. 안정적으로 촬영한 영상을 바로 업무로 연결하기 위한 것이다. 촬영이 끝난 SSD를 간단하게 워크스테이션에 꽂기만 하면 준비가 끝난다. 

그런 점에서 SSDmini는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으므로 앞서 말한 고려사항들이 딱 맞게 떨어진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세가지 모델은 각각 500G($199, 한화 약23만원) / 1TB($379.90, 한화 약43만원) / 2TB($759.90, 환화 약86만원)의 가격이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