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출시] 세기피앤씨(P&C), 리코(RICOH) 신제품 GR III 프리뷰 행사 개최

VNReporter_Jin 2019-01-03 (목) 11:19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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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피앤씨(P&C), 리코(RICOH) 신제품 GR III 프리뷰 행사 개최 


리코이미징의 한국 공식수입사인 세기 피앤씨(Saeki P&C)는 지난 12월 21일 서울 합정동에 위치한 DSM 아트홀에서 리코의 신제품인 GR III의 첫 선을 보였다. 이번 프리뷰 행사에는 체험용 샘플들을 Touch & Try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카메라 사업부 총괄 부장인 토모히로 노구치가 직접 전하는 GR의 철학과 신제품의 컨셉, 국내에서 GRist로 활동중인 노승환 작가에게 들어보는 GR을 선택한 이유와 GR III를 기대하는 이유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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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GR II와 GR III 사이 약 4년, 무엇이 달라졌을까?



GRII에서 GR III로 넘어오기까지 약 4년여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기술의 발전도 분명히 있었을 터다. 센서의 크기 자체는 그대로 가는 것을 선택했다. 풀프레임 센서를 기대했다면 아쉬울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이것에도 GR의 철학이 담겨져 있다. APS-C 크롭 센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 크기를 더욱 핸디하게 만들었다. 대신 유효화소수는 2,424만 화소로 증대시켰고, 카메라 렌즈의 구성 역시 4군 6매로 기존 대비 1매를 줄였다. 반사는 줄이면서 화질을 끌어올린 선택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스냅 촬영'에 특화된 컨셉을 살리기 위해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을 진행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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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된 개선 포인트 7개는 다음과 같다.


- 6cm 매크로 촬영

- 손떨림 방지

- ISO 감도 최대 102400

- 이미지조정(커스터마이징)

- 터치스크린 채용

- 먼지제거기능 

- WiFi & 블루투스 기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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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촬영에 특화 & 명확한 발전 포인트


가장 체감이 빠를 부분이 바로 AF 부분이다. 하이브리드 AF를 채용해 포커싱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졌다. 정확한 수치를 비교하기에는 아직 개발단계인 점이 있지만 기존의 유저들이라면 명확히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빠르고 정확하게 순간을 잡아낸다는 점에서 스냅촬영에 특화된 모습을 보인다. 


또 하나 체감되는 발전 포인트 중 하나는 감도의 증대다. 고감도 지원이 늘었다는 이야기는 노이즈를 다루는 능력이 향상 됐음을 의미한다. 촬영을 진행함에 있어 감도로 부터 조금이라도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것은 사진작가에게 표현력을 더해주는 것을 말하기에 이번 발전이 반갑게 느껴진다. 


'쉐이크 리덕션'은 이미지의 떨림을 보정하는 기능으로 기존 카메라에 대비해 화소가 높아지고 이미지크기가 커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블러현상을 막기 위해 개발된 기능이다. 안정적인 촬영은 물론이고 정확한 표현력을 위한 리코만의 설계가 눈에 띈다. 


이외에도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의 채용, USB-C타입의 충전 방식 사용 등 사용자의 편의를 챙긴 부분들이 있다. 


출시예정일과 가격


리코(RICOH) GR III 는 2019년초 출시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출시와 판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세기피앤씨 홈페이지(https://www.saeki.co.kr)에서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