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에서 15일 저녁 액션캠 신제품인 오즈모 액션(OSMO ACTION)을 공개했다.

그 동안 드론과 짐벌 등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줬던 DJI가 액션캠을 내놓을 것이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예상이었다. 이번 제품은 4K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카메라 내에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적용했다. 

독특한 점은 전면과 후면에 모두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VLOG용 카메라를 원하는 이들은 셀피촬영을 진행하는데 사용해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전면과 후면을 모두 활용할 수 있어 유튜버 및 브이로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출시한 초소형 핸드헬드 짐벌 일체형 카메라 '오즈모 포켓(OSMO POCKET)'은 짐벌로서의 활용, 초소형/휴대성 집중의 카메라 였다고 한다면 이번 오즈모 액션은 조금 더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방진처리, 충격방지, 방수 기능과 같은 생활 친화적인 기능을 적용했고 전체적인 내구성을 끌어올렸다. 

방수케이스 없이도 11m 수심까지 사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1.4인치 화면이 , 후면에는 2.25인치 터치스크린이 설치돼 있다. 수분/지문방지 코팅으로 스크린 자체의 보호기능도 있다. 스크린의 니트값은 750니트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촬영할 수 있는 정도다.

카메라에 내장된 센서는 오즈모 포켓과 같은 1/2.3인치 센서다. 1200만 화소의 사진촬영과 4K 60P 동영상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145도의 넓은 화각을 지니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왜곡 보정이 내장돼 있다. 

렌즈의 조리개는 F2.8 가량이다. 

안정적인 촬영을 위한 EIS 기술로는 락스테디 기능이 탑재됐다. 고성능 안정화 알고리즘과 락스테디 기술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영상촬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EIS기능은 온오프가 가능해 필요에 따라 사용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배터리 사용양에도 영향이 있으므로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DJI OSMO ACTION의 출시가는 45만 9천원이며, DJI 홈페이지에서 구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