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사] Blackmagic Pocket Cinema 4K Camera, NAB SHOW에서 최초공개

VNReporter_Jin 2018-04-11 (수) 09:58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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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매직 포켓 시네마 4K 카메라가 NAB SHOW에서 최초 공개됐다. 기존의 Blackmagic에서 선보였던 

Blackmagic Pocket Cinema Camera와 또 다른 모델로, 앞선 모델이 HD 전용 촬영장비였던 반면 4K 전용장비라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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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전용카메라, 한층 더 발전한 퍼포먼스


4/3(18.96x10mm/포서즈 시스템) 센서를 사용하고, 최대 4K 60fps 촬영을 지원한다. 12비트 Cinema DNG RAW / 10비트 Apple ProRes 422(HQ) 촬영 포맷을 지원하며 FHD 120fps 슬로우 모션 촬영도 가능하다(ProRes RAW 포맷은 제외).


저조도 환경에서 한층 나아진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최대감도(ISO)는 25,600까지 지원한다. 저장장치는 듀얼슬롯을 사용하며 SD UHS-II와 CFast 메모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카드가 아닌 외장하드를 USB-C 케이블로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하드웨어에 담겨진 편리함


주목할 만한 점은 후면부 디스플레이다. 5인치의 LCD 전면에서 터치로 조정이 가능하다. URSA카메라를 활용해본 이들이라면 익숙할 메뉴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카메라의 렌즈 마운트는 마이크로 포서즈 마운트(MFT)를 사용하나 어댑터 통해 EF나 PL 또는 C 마운트를 사용할 수 있다. 외관을 봐서는 이제 더 이상 '포켓'이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을 사이즈가 됐지만 여전히 타사의 카메라와 비교해 작고 단단한 것은 변함없다. 


본체 우측 Funtion 버튼은 사용자 임의로 기능을 부여할 수 있으며, 촬영옵션과 관련된 버튼을 세팅해 신속하게 촬영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검지가 닿는 부분에 있는 셔터 버튼 뿐만 아니라 전면에도 레코딩 버튼이 하나 더 있는 것은 셀프 카메라를 위한 설계다. 카메라를 돌린 채로 왼손의 엄지손가락으로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왼손으로 가볍게 쥐었을 때 포커스 버튼도 누를 수 있도록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가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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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과 활용도


Blackmagic Pocket Cinema Camera 4K는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캐논의 리튬이온 전지 LP-E6N를 사용한다. 주목할 만한 점은 배터리를 제거해도 카메라가 갑자기 꺼지는 일이 없다. 안전하게 전원이 종료되고 새 배터리를 넣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들어온다. 별도의 경고 메세지가 없다. 


카메라에는 네 개의 내장 마이크와 xlr  오디오 단자가 있고, 팬텀 전원을 이용해 외부마이크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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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magic Pocket Cinema Camera 4K 주요 특징 


-Cinema 4K 60fps / Full HD 120fps 지원

-다이나믹 레인지 13스탑

-USB C 타입 / 표준규격 HDMI 단자

-SD / UHS-II 및 CFast 슬롯

-블루투스 및 와이파이 연동

-3.5mm 오디오 단자 / 미니 XLR / 헤드폰 단자


가격은 $1,295(한화 약 137만원)다. 이 가격에는 포스트 프로덕션 소프트웨어인 다빈치 리졸브 스튜디오(DaVinci Resolve Studio)가 이 포함돼($299.00) 있다. 2018년 9월 출시예정이다. 




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