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세미나] 제9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개최, 앰버서더 배우 천우희 필두로 23편의 영화 선보여

유진천기자 2022-03-23 (수) 13:27 2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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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2022년 3월 24일 목요일부터 27일 일요일까지 나흘간, 23개의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앰버서더로 선정된 배우 천우희의 <우상>, <한공주>, <써니>(감독판)을 비롯해 다양한 섹션들을 준비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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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천우희 특별전) 


배우에 주목하는 마리끌레르 영화제가 선정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은 '천우희'다.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넘나 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천우희는 마리끌레르 영화제를 알리는 앰버서더로서 이번 영화제에 함께한다. 상업 영화로 대중에게 자신을 알렸던 강형철 감독의 <써니>(감독판), 배우로서 자신이 지닌 힘을 보여주었던 이수진 감독의 <한공주> 와 <우상>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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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의 시작


최근 다양한 작품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배우들의 주목할 작품을 볼 수 있는 섹션. 올해는 배우 박지후, 윤찬영, 이연 배우와 함께 ‘라이징 스타 특별전’을 선보인다. 그 해 여성 관객들로부터 큰 지지를 받고, 박지후 배우의 존재를 각인 시킨 영화 <벌새>와 윤찬영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특유의 다부진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배우 이연의 <절해고도>가 올해의 선정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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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앤넥스트 


‘나우앤넥스트'는 한국 영화의 현재이자 미래를 볼 수 있는 독립영화 프로그램. 올해는 모두 2편의 다큐멘터리를 준비했다. 지난 해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이었던 오세연 감독의 <성덕>과 뮤지션 이승윤이 스타가 되기 전의 이야기를 담은 <듣보인간의 생존신고>를 선정했다. 다듬어지지 않은 빛나는 재능이 영화 안에서 어떻게 발현되는지 확인 할 수 있는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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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끌레르 초이스 


미개봉작을 소개하는 마리끌레르 초이스. 올해는 제74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 공동수상작이자 황금종려상 경쟁후보작이었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의 <메모리아>를 비롯해 제38회 선댄스영화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로 다큐멘터리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감독의 <나의 집은 어디인가>, 배우 팀 로스와 샬롯 갱스부르가 열연한 <썬다운>, 수잔 랭동 감독의 <스프링블라썸> 등을 선정했다.
 

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