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세미나] [비디오노트] 올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뷰포인트와 궁금증 해결 Q&A모음 (Feat.홍보대사 배우 신예은의 취향)

VNReporter_Jin 2019-09-10 (화) 16:29 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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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국내최대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인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 한달여 기간을 남기고 있습니다. 개최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는 상영작 발표는 물론 배우 신예은의 홍보대사 위촉 및 심사위원 발표,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췄습니다.


상영작과 영화제 프로그램들과 관련한 내용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 (www.bia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경쟁부문에 속한 감독들이 다수 영화제에 방문해 애니메이션 작품에 흥미를 가진 관객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예정돼 있습니다.


영상내 내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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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VR부분 신설이 눈에 띕니다. 해당 섹션에 추천작이 있는지

BIAF에 항상 유명한 감독님들이 많이 찾아와주셨는데 올해는 어떤 분들이 오시는지 궁금합니다.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VR부분에 심사위원들을 대단한 분들을 뽑은 이유는 그만큼 작품들이 뛰어나기 때문입니다.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된 작품인 <항해의 시대> 뿐만 아니라 매니아 분들이 좋아하실 만한 작품인 <공각기동대> 역시 VR 작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최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됐던 작품인 <그리고 아무일도 없었던 것 처럼>도 있습니다. 


경쟁부문에 속한 이 작품들 뿐만 아니라 한국의 덱스터 스튜디오에서 만든 조의 영역이라는 작품도 나와 있습니다. 이 작품들이 VR 영역에서 소개해드릴 수 있는 작품들이 될 것 같습니다. 


올해의 게스트는 기자회견을 마친 후에도 계속 공개할 예정입니다. 화제를 만들 만한 감독님들이 많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경쟁부문에 속해있는 대부분의 감독님들이 오실 것 같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검색어 1위를 찍고 계신분이 계시는데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님이 있습니다. 

얼마전 쿄토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화재 사건으로 사상자가 많이 발생했는데 그 일과 관련해 구설수에 많이 오르셨던 감독님이시기도 합니다. 이번에 <트와일라잇>이라는 아름다운 작품으로 방한이 확정되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BIAF에 작품을 출품하고 수상했던 분들의 신작이 다시 한 번 부천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찾아옵니다. 

기존에 BIAF에서 뵀던 감독님들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리스트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Q.더블 퀄리파잉(double qualifying)이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서채환 집행위원장)


더블 퀄리파잉에 대한 부분을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아카데미(오스카)인증 국제영화제로 2회를 치렀는데요. 그 결과만으로도 아카데미 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저희가 BIAF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작 한 작품만을 아카데미 예비 후보로 올리게 되는데, 여기에 심사위원상이나 한국단편상을 하나 더 올릴 수 있게 됩니다 (작품 두 편의 자동 등재).


이런 사례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마켓을 가진 프랑스 안시 영화제가 유일합니다. 올해와 내년 페스티벌을 평가 받아서 도전하려 합니다. 그렇게 한 편의 후보작을 더 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한국단편 중 한편을 올려달라고 하려하는데 이 부분은 아카데미 위원들과 좀 더 긴밀히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저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