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사] [IBC2018] SWIT, 가성비를 챙긴 5.5인치 모니터 CM-55 C 출시

VNReporter_Jin 2018-12-12 (수) 13:21 5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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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스테르담에서 열린 IBC 2018에서 SWIT은 자사의 신제품 몇가지를 발표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5.5인치 모니터인 SWIT CM-55 C로 사용자설정 LUT를 지원하며 미러리스 카메라에 적용할 수 있는 온보드 모니터링 기능을 거의 다 갖고 있었다.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부분은 역시 가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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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 CM0-55 C MONITOR



모니터는 1920X1080 FullHD 5.5 IPS LCD 디스플레이를 갖고 있다. 모니터 자체로는 3840x2160p UHD 30fps 비디오 해상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의 휘도는 450nit 로 밝은 편이며 1000:1의 명암비와 178도 H/V 시야각을 갖고 있다. 


제품을 사용할 때 놀랍게 느낄 만한 부분은 크기 부분일 것이다. 전체 유닛의 무게는 160g이며 156 x 78 x 20 mm 규격을 갖고 있다. 미러리스 카메라와의 조합이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며, 비슷한 느낌의 모니터로는 SmallHD 502 라인이 있다. 


본체에는 5방향 조이스틱이 있어 좌우상하 그리고 버튼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원버튼을 제외하고는 모든 컨트롤이 조이스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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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배터리 슬롯으로 다양한 활용가능성


또 하나의 인상적인 부분은 이중 배터리 슬롯이다. 캐논배터리(Canon LP-E6계열)와 소니배터리(Sony LP-F 계열)의 배터리 모두를 활용할 수 있다. 외장 배터리를 통한 전원연결을 지원해 마이크로 USB로 모니터를 작동시킬 수도 있다. 


저가형 모니터들이 그렇듯이 SWIT CM-55 C 역시 HDMI 입력만 지원하고 SDI 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HDMI 신호를 루프할 수 있는 옵션도 없다. 오로지 HDMI 입력단자 하나만 가지고 있다. 카메라에 오디오 모니터링용 헤드폰 잭이 없을 경우 SWIT CM-55 C에 HDMI 신호를 통해 들어온 2채널 오디오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카메라 핫슈에 설치하기 쉽도록 L자형 암이 있으며, 암에는 마이크나 조명과 같은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는 콜드슈가 있다. 밝은 햇빛에서 촬영할 때 쓸 수 있는 그늘막을 설치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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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기능




SWIT CM-55 C는 포커스 피킹 / 폴스 컬러 툴(False color tools) / 파형(WaveForm) 등 주요 기능을 모두 지원한다. 

R/G/B 3색 초점 피킹, 파형/벡터스코프/히스토그램, 제브라, 2채널 오디오 미터링, LUT 등을 지원한다. SD카드에 LUT 값을 저장후 모니터에 로딩하면 최대 16개까지 값을 읽어올 수 있다.




비교대상이 되는 모니터는 역시 SmallHD 500 시리즈다. SmallHD는 5배 비싼대신 HDMI 및 SDI 단자가 있고 상호 변환을 포함한 출력을 지원한다. 반대로 이야기하면 이 제품은 SmallHD 500시리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하는 제품이라는 사실이다. 작은 크기를 갖고 있으면서도 필수적인 기능은 다 갖추고 있다. 비교적 덜 단단한 내구성과 SDI 미지원 등의 요소를 넘어설 만한 조건이다. 


출고예정가는 한화로 약 25만원이다


유진천 기자 / jins3112@naver.com